일상글/게임 번역 과정

언리얼 게임 <This Bed We Made> 한글화, 번역 도전 (3)

건냥 2024. 8. 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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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의  한글화 시도기
지난 이야기... 
 
UnrealPak.exe를
미리 복사해두지 않아서 진행이 막혔다!
 
 
하라는 대로 하지 않은 자의 
최후(?)라고 할 수 있겠다.
푸하하.
 
 
다시 글을 잘 읽자. 
 

 
 
UnrealPak.exe는
위 경로에서 찾아보라고 한다. 
추가 다운로드인 줄 알았는데, 
그냥 이미 깔린걸 복사하면 되는군. 
 
 

 
 
UnrealPak.exe 찾았다, 요놈. 
 

근데 문제가 있다... 
저 튜토리얼 글은 2019년 글. 
언리얼 버전이 4이다. 
 
 
그러나 지금은 2024년. 
 
언리얼 버전이 5까지
나와버린거다.
 
 
 

 
 
저 글에 적힌
가장 상위 버전은 4.27이며,
이에 맞게 복사해야 할 파일은 
위 13개.
 
내가 받은 언리얼 버전은 5.4.......
 
이거 호환될까..?
 
 
하지만 고민해 봤자 소용없지.
 
에라 모르겠다를 외치며
4.27 버전에 필요한 파일을
똑같이 복붙 했다.
 
 
복붙 위치는
UnrealPakSwitchv10 > v11 > 2 > 3
이 되시겠다.
 
 

 
복붙 완료.
 
그럼 다시 드래그해서
unpackv11.cmd를 실행!
 
 

 
 
곧장 cmd가 호로록 켜지며
잘 되는 건가! 싶더니...
 
 

 
 
오류 4개가 연달아 떴다.
 
UnrealPak-ApplicationCore.dll
tbbmalloc.dll
UnrealPak-IoStoreUtilities.dll
UnrealPak-Zen.dll
가 없어 코드 실행을 진행할 수 없습니다.
 
 
 
흠...
 
근데 이 파일들,
아까 그 Win64 폴더 안에서
본 것 같은데?
 

 
 
 
맞네. 4개 파일이 다 있다.
 
추가 복붙을 하자. 
이거 있으면 코드실행 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굿. 복붙 완료!
다시 cmd를 돌려본다.
 
 

 
 
 
어.. 추가로 3개가 더 떴다.
복붙 해주지 뭐.
 
그리고 cmd 재실행.
 
 

 
 
또 4개가 떴다.
 
아 한 번에 말하라고!!!!!!!!!!!!!!
 
ㅋㅋㅋ ㅠㅠㅠ
 
여하튼 뭔가 이상하다.
그냥 모든 .dll을 복붙 해둬야겠다.
ㅋㅋㅋㅋ
 
그리고 확인하다 보니
언리얼 폴더 안에
module 파일이 4개나 있었네?
 
 

 
같은 이름으로 검색결과가 4개나 있다.
 
???
 
모르겠으니까 일단 다 복붙 했다.
 
그리고 unpackv11.cmd 재실행.
 

 
 
오!!! 됐다!!
아무런 경고가 없다!
 
lista.txt에도 글자가 생겨났다!!
 
 
근데..
 
 

 
 
으아악
 
뭐가 너무 많이 생겼다!
 
 
자.. 튜토리얼 글에 따르면
이런 긴 문장이 나타날 경우
'예외' 나 '복호화' 탭을 따르라고 하였다.
 
... 차분하게 두 탭을 읽어보았지만
내 상황에 해당되는 내용이 없다.
 
 
와중에 글쓴이 왈:
 

 
 
"복호화는 경우의 수가 많으니
구글링 하셔서 방법을 직접 찾으세요!"
 
 
비전공자는
그만 쓰러지고 말았다..
 
 
일단....
cmd를 그냥
끝까지 실행해 보기로 했다.
 
혹시 몰라? 될지. ㅋㅋ
(구글링 하기 싫어.. 어려워.. 현실도피할래...)
 
 
엔터 쳐서 무식하게 실행!
 
 

 
 
오?
뭔가 실행되면서 
와르르 쏟아지고 있다. 
 
 

 
 
1분 정도 지나니 끝나버렸다.
 
엔터를 치니 cmd가 꺼졌다.
 
 
그리고 폴더를 확인하니
새로운 녀석이 생겼다.
'ThisBedWeMade'
 
 

 
 
 
뭐야, 진짜 된 거야?
 
폴더에 들어가 보자.
 
 

 
 
와.
 
진짜 됐다.
언패킹에 성공했다.
 
 
이제 이 파일들 안에서
텍스트를 찾아야 한다.
 
그때부터 바야흐로
대 번역의 시간이 찾아오는 것이다.
 
 
... 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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