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태원의 비건 레스토랑,
카무플라주에 다녀왔습니다.

카무플라주
◆ 위치: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6길 19 2층
◆ 추천 메뉴 :
오렌지 치킨
+ 리얼 크리스프 옵션을
꼭 추가하세요!
(바삭바삭, 새콤달콤의 끝판왕!)
◆ 주차 :
불가능에 가깝다.
주변의 공용 주차장을 이용하자.
◆ 휠체어 및 노약자 편의 :
엘리베이터 없음.
계단 이용해야함. 내부에는 턱 없음.
이제 본격적으로
방문 후기 시작해볼게요.
(내돈내산입니다!!!)

가게 앞 모습입니다.
2층에 위치해 있어요.
카무플라주는 이태원 지하철 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걸립니다.
지도상으로는 가까운데,
계단과 골목을 이용해야 해서
5분이랍니다.

계단을 올라,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메뉴가 사진과 함께
자세히 적혀있었습니다.
영어로도 잘 써져 있어서
외국인 친구와 가도 될 것 같아요!
역시 이태원입니다.ㅎㅎ

연말에 방문했어서,
이렇게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장식들이 있었어요.

내부 인테리어는
식물이 가득합니다.
사랑스러워라~

네이버 방문자 리뷰 이벤트도
상시로 하고 있네요.

메뉴판 전체 사진입니다.
저희 일행은 뭘 시킬까~
고민하다가~
오렌지 치킨,
매운 토마토 누들 수프,
비건 콜라,
총 3개를 시켰습니다.
특히, 오렌지 치킨에는
"리얼 크리스프-더 바삭하게!"
라는 추가 옵션이 있더라고요.
사장님께 이건 뭐예요?라고 여쭤보니,
"보통 비건 치킨은
부드러운 튀김옷 때문에
눅눅하게 느껴지곤 하는데,
이 옵션을 넣으시면
시판 치킨처럼
빠삭 빠삭!! 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셨습니다.
저도 부드러운 비건 튀김만 먹어봤기에,
너무 궁금한 거 있죠. ㅎㅎ
이 옵션도 추가했습니다.
먼저,
비건 콜라가 뚝딱 나왔습니다.

콜라에 비건이 따로 있었다니!
몰랐습니다.
한 입 호로록 마셔보니,

오호라!!
보통 콜라에
얼음을 많이 탄 맛이랄까!
그냥 농도 차이만 미세하게 있어서,
맛 때문에
싫어할 사람은 없을 것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ㅎㅎ
안그래도, 저는 모든 콜라에
물을 타 마시는 편입니다.
강렬한 게 싫어서요.
그런 저에게 딱인 콜라였습니다.
조금 기다리니,
오렌지 치킨이 나왔습니다.

아주 푸짐했어요.
오렌지 치킨 향기가
또 어찌나 끝내주던지~

바로 한 입,
냠!

음!!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바삭했습니다.
리얼 크리스프 옵션을 추가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같이 간 일행은 논비건이었는데요,
그분도
"바삭함, 찢어지는 식감까지,
프렌차이즈 치킨과의
차이를 모르겠다.
그냥 치킨이라고 해도 모를 듯!!!"
이라며
신기해하시더군요.
물론 맛도 끝내줍니다.
새콤달콤의 끝판왕!

그리고 토마토 누들도 나왔습니다.

한 입, 호로록!
음~~~
살짝 마라 향이 나기도 하고,
마파두부 느낌도 나고,
오묘한걸?

야채도 가득하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오렌지치킨이 새콤해서
매운 수프와 맵새맵새 (ㅋㅋㅋㅋ) 하며
번갈아 먹기 딱 좋더군요.

그렇게 저희는 다 먹고,
식당을 잘 떠났답니다.
사실 두 사람이 먹기엔 양이 많아서
행복한 과식을 했답니다. ㅋㅋㅋㅋ
익숙한 듯, 새로운,
아메리칸 차이니즈 음식을
즐길 수 있어서
아주 즐거웠답니다.
색다른 체험 원하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 드려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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