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를 남겨야 안 까먹더라

안녕하세요. 2024년 9월 22일, 비건잔치에 다녀왔습니다. 매해 열리는 비건 페스티벌이 이번에는 이름을 바꿔서 열렸다고 하네요. 위치는 한양대였습니다. 한양대 지하철역에 내리니 홈리스월드컵 주관이라고 써진 큰 현수막이 있네요. 비건 잔치도 여기에 포함된 행사였습니다. 안내된 길을 따라가니 귀여운 표지판이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환경 관련 시위나 이벤트에 가면 꼭 남은 상자에 그림을 그려서 피켓을 만드시더라고요. 흐뭇합니다. 부스가 꽤 많았습니다. 위 사진처럼 부스가 길게 3~4줄 정도 있었습니다. 쭉 둘러보니 음식, 식재료를 파는 부스가 가장 많았고요. 특히 제과제빵이 많았습니다. 커피, 칵테일, 슬러시 같은 음료수도 많이 팔았습니다. 저는 '지구를 위한 노래'라는 카페 부스에서 유자 커피를 마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핫브레드 (지하철 역사에 있는 빵집) 에서 빵을 다회용기에 포장해 봤습니다. 핫브레드는 다회용기 포장이 가능한 곳입니다. 여기가 아니더라도, 모든 빵집, 베이커리는 제로웨이스트 포장의 첫 경험을 적극적으로 추천드리는 곳입니다.ㅎㅎ 빵을 비닐 대신, 락앤락 같은 밀폐용기에 포장하면 촉촉함이 오래갑니다. 저녁이나 다음날 아침까지도 빵을 막 산 것처럼 부드럽게 먹을 수 있습니다. 환경도 사랑하고 맛까지 챙길 수 있다니 ㅎㅎ 포장 난이도는 최하! 맛과 뿌듯함은 최상! 입니다. 그렇게 오늘도 저는 밀폐용기를 들고 핫브레드 매장에 갔습니다. 가지런히 놓여있는 빵을 보니 벌써 두근거리네요. 가방에서 다회용기를 꺼내 들고 비치된 집게로 빵을 담았습니다. 저는 제가 챙겨간 통에 빵을 담는 순간이 참 ..

안녕하세요. 최근 노랑통닭에 방문해서 치킨을 다회용기에 포장해 봤습니다. 노랑통닭은 다회용기에 포장이 가능합니다! 전화해서 다회용기 포장을 여쭤보니까, 가능하다고 해주셨어요. 저는 파닭을 주문했고요, 직원분께 직접 가져간 용기를 드리니 잘 담아 주셨습니다. 하지만 파채는 이미 소분해 두신 비닐봉지에 들어있었어요. 소스도 완제품이다 보니 비닐 팩 안에 담겨 있었고요. 일회용품을 아예 안 쓰려고 그릇을 여러 개 가져갔는데... 약간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이게 어딥니까 ㅎㅎ 포장해서 집에 가는 길이 즐거웠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야무지게 양념치킨을 파와 함께 싸서~ 입에 쏙! 온 가족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결론!! 노랑 통닭은 다회용기 포장이 가능하다! 한번 더 적어보면서 ㅎㅎ 이만 다른 후기로 뵙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싸다김밥에 방문해서 김밥을 다회용기에 포장해 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싸다 김밥은 다회용기에 포장이 가능합니다! 그래도 혹시 몰라서 카운터에 다회용기 포장을 여쭤보니까, 가능하다고 해주셨어요. 기쁜 마음으로 바로 참치김밥 주문! (내돈내산입니다. ㅎㅎ) 직접 가져간 용기에 김밥을 가지런히 포장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예쁘게 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비록 예쁜 포장지는 아니지만~ 일회용품을 덜 썼다는 생각에 평소보다 김밥이 더더욱 맛있게 느껴집니다. 도톰한 참치김밥 한 입!! 후식으로 텀블러에 테이크아웃 해 온 커피까지 마셔서 뿌듯한 한 끼를 마무리했답니다. ㅎㅎ 싸다 김밥은 다회용기 포장이 가능하다는 점! 한번 더 적어보면서 ㅎㅎ 이만 다른 후기로 뵙..

안녕하세요. 건냥이예요. 최근, 배스킨라빈스에 방문해서 파인트를 다회용기에 포장해 봤어요. 포장 자체는 됩니다만... 결론적으로는 저는 저울이 없는 매장(!!)에 갔기 때문에 다회용기를 가져간 의미가 없었습니다. 일회용기에 아이스크림을 담아서 계량해 주신다음에 제가 가지고 간 다회용기에 덜어서 담아주셨어요. 다회용기를 가져가기 전에 방문하시려는 지점에 전화 문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환경을 생각해서 그릇을 가져간 거였는데... 일회용기를 사용한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아마 저울이 있는 데도 있을 터이니 지점마다 다르겠죠? 베라가 다회용기 포장이 된다는 인터넷 글을 보고 간 거였는데, 뭔가 아쉽네요. 뭐 어쨌든 ㅎㅎ 2023년 7월 신상인 '춘식이가 반할 수박에'도 사보았는데 수박과 밀키스를 합친 맛이었..